[날씨] 전국 추위 부르는 비...밤부터 곳곳 '한파특보' / YTN

2023-03-12 172

봄 날씨가 시작부터 무척 변덕스럽습니다.

포근한 날씨가 가고, 오늘은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

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시간 전 강원 북부 산간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.

강원과 제주 산간, 울릉도, 독도에는 최고 5cm, 경기 북동부 등 내륙에는 1cm의 눈이 쌓이겠고, 남부 내륙에는 우박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

비는 늦은 오후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.

그리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.

오후 9시부터 서울 등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.

우선 오늘 낮에도 서울의 기온은 8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14도나 낮겠고요,

내일 아침에는 서울 -3도, 대관령 -10도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.

오늘 밤부터 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.

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
낮 기온 어제보다 10도가량 크게 내려가겠습니다.

서울 8도, 춘천 10도, 안동 15도, 울산 18도가 예상됩니다.

반짝 추위는 모레 금세 누그러지겠고요,

다시 또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.

날씨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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